옵시디언(Obsidian) 메모 활용법 | 제텔카스텐으로 아이디어 연결하기

디지털 메모 도구가 점점 발전하면서 단순한 기록을 넘어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나는 항상 떠오르는 생각들을 피그잼(Figjam)이나 메모 앱에 기록했지만, 다시 보지 않거나 동일한 주제로 다른 생각을 해도 연결되지 않아 아이디어가 끊기는 문제를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 개발자인 남편을 통해 Obsidian과 제텔카스텐(Zettelkasten) 메모법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한 메모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제텔카스텐을 활용하면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생각이 진전되는 경험을 했다.

 

이번 글에서는 Obsidian이 무엇인지, 그리고 Obsidian을 활용해 제텔카스텐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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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옵시디언(Obsidian)이란?

옵시디언 공식 웹사이트 메인

 

옵시디언은 Markdown 기반의 노트 앱으로, 단순한 메모 작성뿐만 아니라 노트 간 연결(Linked Notes) 기능을 통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옵시디언을 사용하면 개별적인 메모가 서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지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옵시디언(Obsidian)의 주요 기능

옵시디언의 주요 기능 (출처 : 옵시디언 공식 웹페이지)

• 백링크(Backlinks) : 서로 관련된 노트를 자동으로 연결
• 그래프 뷰(Graph View) : 노트 간 연결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
• Markdown 지원 : 가볍고 직관적인 마크다운 문법 사용 가능
• 커스터마이징 & 플러그인 : 다양한 플러그인과 CSS 테마 적용 가능
• 로컬 저장 방식 :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내 컴퓨터에 데이터가 저장됨

나는 특히 그래프 뷰 기능을 통해 내 생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2. 제텔카스텐(Zettelkasten) 메모법이란?

제텔카스텐(Zettelkasten)은 독일 사회학자 Niklas Luhmann이 고안한 메모법으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개념을 연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왜 제텔카스텐이 필요할까?

• 정보를 구조적으로 정리할 수 있음
• 과거의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결하여 생선성 극대화

나는 콘텐츠 기획을 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만 해두고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불편했다. 하지만 제텔카스텐을 활용하면서 기존 메모와 새로운 메모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새로운 인사이트가 생기는 경험을 했다.

 

 

3. 옵시디언(Obsidian)에서 제텔카스텐 활용하기

그렇다면 옵시디언에서 제텔카스텐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1) 환경 설정하기

옵시디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제텔카스텐 방식에 맞춰 환경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설정 > 파일 및 링크 > [[Wikilink]] 사용을 활성화
• 설정 > 코어 플러그인 > 그래프 뷰 활성화

이렇게 설정하면 노트 간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전체적인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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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자적 노트(Atonic Note) 생성하기

원자적 노트란?

• 하나의 노트에는 한 가지 핵심 개념만 담는다.
• 다른 개념과 연결될 수 있도록 백링크(Backlinks)를 활용한다.
• 짧고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자적 노트 예시

📄 노트 제목 : [[Pomodoro 기법]]

📄 내용

## Pomodoro 기법이란?

- 25분간 집중 작업 + 5분 휴식을 반복하는 생산성 기법

- 집중력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

- 긴 작업은 여러 개의 Pomodoro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

## 관련 노트

- [[효율적인 시간 관리]]

- [[작업 흐름 유지하는 법]]

 

이렇게 작성하면 나중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 노트를 볼 때 [[Pomodoro 기법]]과 자동으로 연결되므로 연관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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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C(Map of Content) 만들기

MOC(Map of Content)는 특정 주제에 대한 여러 개의 원자적 노트를 한 곳에서 정리하고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노트다.

 

MOC 예시

예시 : '생산성' 관련 MOC 노트

📄 노트 제목 : [[생산성 MOC]]

📄 내용

## 1. 시간 관리

- [[효율적인 시간 관리]]

- [[Pomodoro 기법]]

- [[작업 흐름 유지하는 법]]

 

## 2. 목표 설정

- [[SMART 목표 설정]]

-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의 차이]]

 

## 3. 집중력 향상

- [[딥 워크(Deep Work)]]

- [[디지털 디톡스]]

 

이렇게 하면 [[생산성 MOC]] 노트 하나만 열어도 생산성과 관련된 모든 원자적 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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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자적 노트와 MOC 활용법

옵시디언에서 제텔카스텐 활용 예시

(1) 먼저 원자적 노트를 작성한다.

예 : [[Pomodoro 기법]], [[효율적인 시간 관리]] 같은 개별 노트를 작성

(2) MOC 노트에서 원자적 노트를 정리한다.

예 : [[생산성 MOC]] 같은 MOC를 만들어 관련된 원자적 노트들을 한곳에 모음

(3) 노트를 연결하여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원자적 노트 내부에서도 관련된 개념을 링크한다.
- MOC에서 원자적 노트들을 그룹화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다.

(4) 그래프 뷰를 통해 전체 지식 구조를 시각화한다.

옵시디언의 그래프 뷰를 활용하면 각 개념 간 연결 관계를 한눈에 파악 가능

 

 

4. 마무리 : 옵시디언(Obsidian) + 제텔카스텐 = 최고의 지식 관리법

나는 단순한 메모 저장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발전시키고, 나만의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었다.

옵시디언과 제텔카스텐을 활용하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기존 메모와 새로운 메모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옵시디언으로 제텔카스텐을 실천하면 좋은 점

• 개별적인 정보가 연결되어 지식 네트워크 형성
•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생각이 끊기지 않음
• 단순 기록이 아닌 의미 있는 사고 확장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옵시디언과 제텔카스텐 메모법을 추천한다. 특히 나처럼 혼자 일하는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체계화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방법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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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는 사람을 위한 피그잼(FigJam) & 노션(Notion)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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